NTSB, AI 활용한 조종사 음성 복원 사례 확인 후 도켓 시스템 일시 폐쇄

넥스트리뷰 편집부

NTSB는 공개된 사고 조사 자료 내 스펙트로그램 데이터를 활용해 AI로 조종사 음성을 복원하고 유포한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조사를 포함한 42건의 조사를 검토를 위해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AI로 생성한 UPS 화물기 사고 연출 이미지
AI로 생성한 UPS 화물기 사고 연출 이미지.출처: AI 생성 이미지

AI를 이용한 사고 조종사 음성 복원 및 유포 사례 발생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지난해 발생한 UPS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망한 조종사들의 음성이 AI 기술로 복원되어 인터넷상에 유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NTSB는 해당 사례를 발견한 직후 도켓(docket) 시스템에 대한 외부 접근을 일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연방법에 따라 NTSB는 사고 조사 도켓에 조종실 음성 기록 장치(CVR)의 오디오 데이터를 포함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고 조사 도켓에는 음성 기록을 수학적 과정을 통해 저주파 및 고주파 신호를 이미지로 변환한 '스펙트로그램(spectrogram)' 파일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콧 맨리(Scott Manley)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이미지 파일 내에 인코딩된 데이터를 분석할 경우 오디오 복원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일부 이용자들은 공개된 스펙트로그램 데이터와 사고 조사 보고서의 대화록을 결합해 AI 도구인 '코덱스(Codex)' 등을 활용하여 UPS 2976편 사고 당시 조종실 음성을 복원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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