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확산 속 웹 시장 구조 변화 본격화
넥스트리뷰 편집부
센서타워는 생성형 AI 확산이 글로벌 웹 시장의 트래픽 구조와 사용자 행동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에서는 앱·웹 통합 실제 오디언스 기준 네이버가 1위를 기록했다.

생성형 AI가 웹 시장 성장 주도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6년 웹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플랫폼이 글로벌 웹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20개 이상의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웹 트래픽과 사용자 참여 변화, 앱·웹 교차 사용 행태 등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웹 방문 수는 약 8조 건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며, 웹 사용 시간 역시 약 5% 줄어든 1조6000억 시간을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사용 확대와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활동 회복이 웹 사용 시간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챗GPT·제미나이 등 AI 플랫폼 성장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AI가 글로벌 웹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됐다.
특히 챗GPT는 2025년 방문 수가 전년 대비 약 600억 건 증가하며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방문한 웹사이트로 집계됐다.
또한 제미나이, 딥시크, 클로드, 그록,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플랫폼들도 글로벌 방문 수 성장 기준 상위권에 포함됐다.
카테고리 기준으로는 AI 어시스턴트 분야 방문 수가 전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챗GPT와 제미나이는 각각 73%, 142%의 방문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 네이버 실제 오디언스 1위
글로벌 웹 트래픽에서는 Google.com과 YouTube.com이 2025년 합산 1조6000억 건 이상의 방문 수를 기록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센서타워의 실제 오디언스(True Audience) 메트릭 기준으로는 구글이 월평균 29억 명의 실제 오디언스를 기록하며 글로벌 최대 디지털 플랫폼으로 집계됐다. 이어 유튜브와 구글 크롬이 뒤를 이었다.
다만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흐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실제 오디언스 기준 전체 플랫폼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는 야후! 재팬이 2위에 올랐다.
AI 중심 웹 유입 구조 변화
리포트는 생성형 AI 확산이 웹 유입 구조 자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챗GPT 생성 답변의 주요 인용 출처는 직업 및 교육, 소프트웨어 카테고리에 집중됐으며 뉴스, 법률 및 정부, 블로그, 쇼핑, 금융 서비스 등이 뒤를 이었다.
센서타워는 이러한 흐름이 AI 어시스턴트가 단순 검색 도구를 넘어 정보 탐색과 소비 의사결정 지원 인터페이스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